[네트워크] 프로토콜이란~프로토콜 원리~(쉽게 쉬운 이해)__-What is a protocol-++

+프로토콜이란?(Protocol) : 프로토콜 개념 쉽게 이해하기 

https://rockbottomdevbus.blogspot.com/2022/02/what-is-protocol.html

+프로토콜이란?(Protocol) : 프로토콜의 원리

지금까지 우리는 통신하는 두 상대방이란 표현을 사용하였는데 OSI규약에서는 이를 실체(entity)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. OSI에서는 통신하는 두 상대방이 컴퓨터 내부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.


하지만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하는 프로토콜은 통신하는 두 상대방 즉 실체가 사람인 경우, 우리가 전화를 이용하여 음성 통신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이다. 전화를 통해 음성 정보를 주고 받을 때에도 프로토콜이 필요하다. 사람이 다른 사람과 전화 할 때에도 전화선이라는 전송채널에서 에러가 발생하며,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 빨리 말하는 사람이 있어 듣는 사람이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들은 이 경우 그러한 상황에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태어났을 때부터 갖고 있다. 즉, 잡음 때문에 상대방의 단어를 놓쳤을 때에는 “잠깐 잘못들었는데 다시 한번 말해 줄래”라든지 상대방말이 너무 빨라 의미를 소화하기 어려우면 “잠깐 좀 천천히 말해줄래”라고 하는데 이는 프로토콜 용어로는 각각 에러제어흐름제어에 해당된다.


위에서 말한대로 사람들은 누구든지 프로토콜을 학습하지 않고도 잘 알 수 있으므로 굳이 사전에 프로토콜이라는 약속을 할 필요가 없을 뿐이다. 따라서 지금은 사람간의 통신에는 정보를 정확히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약속은 필요치 않고, 그 대신 예의바른 통신을 하기 위한 프로토콜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.


반대로 지능이 전혀 없는 정보기기들은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전혀 없으므로 통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일일이 이럴 때는 이렇게, 저럴 때는 저렇게 등등의 지시를 해 놓아 마치 지능을 갖는 것처럼 만들어 주어야 한다. 이렇게 통신하는 두 상대방은 정보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전송을 위한 많은 약속들이 필요하나, 상대방끼리 예의를 차리기 위한 프로토콜은 전혀 필요치 않다. 정보통신이 사람 사이의 통신과 다른점은 지능이 없는 정보기기 사이의 통신이라는 점 이외에도 사람과 사람간의 통신이 1대 1인것과는 달리 1대다수, 혹은 다수대 다수의 경우가 많으므로 프로토콜 또한 이러한 경우까지 대비해서 만들어져야 하므로 종류가 많고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.


여기서 말하는 정보통신이라는 용어는 정보처리 및 모든 통신을 통칭하는 넓은 의미의 정보통신이 아니라 정보기기 사이의 통신을 의미한다. 정보기기는 물론 정보를 송신하고 수신할 수 있는 기기를 통칭하는 용어로서, 컴퓨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. 예를 들어 팩시밀리도 정보기기이며, 공해를측정하여 그 결과를 공해 감시 센터로 전송하는 공해 측정기나, 장마철에 한강의 수위나 유속을 홍수 통제 본부로 송신하는 수위유속 측정기도 정보기기다. 따라서 이들 사이에도 모두 통신의 프로토콜이 필요하다. 더 나아가 현존하는 모든 통신 관련 정보기기는 어떠한 형태든 모두 프로토콜을 갖고 있다.


출처 : 

http://huniv.hongik.ac.kr/~ginnie/communication/%C1%A4%BA%B8%C5%EB%BD%C503_%C7%C1%B7%CE%C5%E4%C4%DD.ht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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